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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미 공군 A-10 썬더볼트2 10년간 정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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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미 공군 A-10 썬더볼트2 10년간 정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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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썬더볼트에 장착된 30mm GAU-8 개틀링포는 분당 4200발을 발사할 수 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한국에 배치된 미 공군 공격기 페어차일드 A-10 썬더볼트2에 대한 정비계약을 체결했다고 플라이트글로벌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말까지 10년간이며 2억1300만 달러(약 2500억 원) 규모다.

대한항공측은 오산 공군 기지에 배치된 A-10에 대해 부산 항공정비(MRO) 시설에서 정비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새로운 형태의 날개를 기존 유형에 맞게 개조하는 작업에 참여한다.
미 공군이 1976년 처음 도입한 A-10은 지상타격을 목표로 설계됐다.

‘탱크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저고도에서 공대지 공격을 하기 때문에 상대의 대공포를 맞을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대부분 부품이 웬만한 포 공격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가 돼 맷집이 좋은 기체로도 유명하다.

30㎜ 열화우라늄탄을 분당 4200발 발사하는 GAU-8 개틀링포와 공대지 유도미사일 매버릭을 11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A-10은 1984년 생산이 종료됐지만 강화 날개 조립(Enhanced Wing Assembly) 교체 프로그램으로 2030년대 후반까지 기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의 날개는 창고 검사가 필요하기 전에 1만 시간 동안 비행하도록 돼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