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말까지 10년간이며 2억1300만 달러(약 2500억 원) 규모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새로운 형태의 날개를 기존 유형에 맞게 개조하는 작업에 참여한다.
미 공군이 1976년 처음 도입한 A-10은 지상타격을 목표로 설계됐다.
‘탱크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저고도에서 공대지 공격을 하기 때문에 상대의 대공포를 맞을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대부분 부품이 웬만한 포 공격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가 돼 맷집이 좋은 기체로도 유명하다.
30㎜ 열화우라늄탄을 분당 4200발 발사하는 GAU-8 개틀링포와 공대지 유도미사일 매버릭을 11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날개는 창고 검사가 필요하기 전에 1만 시간 동안 비행하도록 돼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