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스트릿 저널은 이와함께 미중 무역협상도 연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 미국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대중(對中) 추가관세 부과를 미루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미국은 15일부터 165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들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게 다고 밝혀왔다. 12월 15일까지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도출되지않으면 관세를 부과하겠가는 것이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연기하면 추가관세 부과로 인해 미·중 무역전쟁이 전방위로 확전하는 최악의 상황은 일단 피할 수 있게 된다.
추가관세를 연기한다는 것은 미·중 양국이 당분간 무역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라고 WSJ은 해석했다.
현재 1단계 무역협상의 주요 쟁점을 놓고 미·중 간 힘겨루기 진통은 계속되고 있다.
추가관세 시한 연기에 대해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등은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