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3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봉천동은 강여원에게 딸 아람(이아라 분)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 받는다.
이날 아람이는 장갑을 가져다 주려고 온 봉천동을 보고 엄마 강여원에게 천동이 붕어빵을 사줬다고 말한다.
아람이가 여원에게 "엄마. 이 아저씨가 나 붕어빵 사줬어"라고 하자 봉천동은 놀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봉천동은 그동안 강여원이 싱글이고 순두부집 왕꼰닙(양희경 분)의 며느리가 아닌 딸로 알고 있었다.
꼰닙은 순두부 집 앞에서 머뭇거리는 봉천동을 억지로 식당으로 끌고 들어간다.
한편, 봉선화(이유진 분)에게 차인 남이남(나인우 분)은 술에 취해 사돈인 강규철(김규철 분)의 택시를 타게 된다. 규철은 만취해서 몸을 못 가누는 남이남을 딸 강여주(김이경 분)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이를 알게 된 꼰닙은 "이남이 걔는 어쩌자고 술을 먹고 사돈댁까지 가서 신세를 진다니"라며 걱정한다.
한편, 장상문은 봉천동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할 뻔한 아람이를 구한 사람인 것을 알고 "그 때 그 분이 처남의 댁 직장 상사였구나"라고 말한다.
봉천동은 그날 아람이를 데려가던 장상문을 여원의 남편으로 오해하고 '그 분이 강여원씨 남편이었구나. 난 결혼한 줄도 모르고'라며 순두부집애 발길을 끊는다.
꼰닙과 여원은 천동이 연락을 피하고 식당에 오지 않자 의아해한다. 이에 꼰닙은 여원에게 "전화도 안 받는 겨? 우리가 뭐 실수라도 했는가?"라며 천동을 걱정한다.
봉천동은 강여원이 싱글맘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