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하노이 시는 공공서비스 온라인 시스템의 일환으로 인터넷으로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운전 면허증 변경이나 갱신을 위해서는 도로국이나 교통부로 직접 방문해야 했다.
하노이 시 운전자차량관리담당 루옹 두엔 통은 “문서제출과 사진전송, 갱신비용을 지불하는 일련의 행위들을 집에서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노이 시는 이를 위해 경찰국과 데이터를 연결하여 운전자의 교통안전 위반상태를 확인하고 의료기관을 통해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20년 1분기까지 시스템이 완료되면 하노이시부터 시범적으로 도입이 되고 이후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