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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해 최고의 성과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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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해 최고의 성과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6일 오후 분당사옥에서 임직원, 수상자, 가족 460여명 참석해 성료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주도적 역할을 한 ‘5G 경쟁력 강화 TF’ 대상

DMZ 대성동 5G 빌리지, 1등 워크숍 외부 확산… 사회적가치기여상

“KT가 AI전문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가치 만드는데 수상자 역할 기대”

KT 황창규 회장이 1등 KT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KT 황창규 회장이 1등 KT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KT
KT(회장 황창규)가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460여명의 임직원과 수상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회째 열린 1등 KT인상은 6만여명의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추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제도다. ‘협업(Single KT)’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개인이 아닌 단체를 중심으로 포상을 하는데 KT뿐 아니라 그룹사 협업도 시상한다.
올해 1등 KT인상 대상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주도적 역할을 한 ‘5G 경쟁력 강화 TF’에 돌아갔다. 5G 경쟁력 강화 TF는 올해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후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와 5G 가입자 확산을 위해 8개월 동안 불철주야 노력했다. 5G 경쟁력 강화 TF에게는 총 3억원을 포상했다.

이와 함께 4개 TF에서 최우수상을, 5개 TF 및 그룹사에서 특별상을, 6개 TF 및 프로젝트그룹에서 혁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신설된 사회적가치기여상은 1등 워크숍 외부확산 TF와 DMZ 대성동 5G 빌리지 TF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각 3,000만원, 특별상∙혁신상∙사회적가치기여상에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KT 황창규 회장이 5G 경쟁력 강화 TF를 대표해 허진혁 대리에게 1등 KT인상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KT 황창규 회장이 5G 경쟁력 강화 TF를 대표해 허진혁 대리에게 1등 KT인상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KT

5G 경쟁력 강화 TF를 대표해 1등 KT인상 대상을 수상한 권영대(오른쪽) 부장과 허진혁 대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5G 경쟁력 강화 TF를 대표해 1등 KT인상 대상을 수상한 권영대(오른쪽) 부장과 허진혁 대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KT

올해 KT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을 선언했는데 1등 KT인상에서도 AI 분야의 수상이 눈에 띄었다. 국내 AI 기기 최초로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한 기가지니를 만든 주역인 ‘AI 1등 TF’와 AI 영상보안솔루션의 성장을 일군 ‘그룹 기가아이즈 1등 TF’, AI로 기계소리를 분석하고 고장 여부를 판단하는 기가 사운드 닥터를 개발한 TF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적가치기여상은 동반성장, 공유가치창출(CSV)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KT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DMZ 대성동 5G 빌리지 TF’는 세계 유일무이 비무장지대(DMZ) 5G 빌리지 구축으로 미래 플랫폼 시장 진입의 토대를 마련했다. ‘1등 워크숍 외부확산 TF’는 KT 고유의 기업문화로 자리한 1등 워크숍을 공공기관 및 중소‧벤처기업에 확산하고 있다.

그룹사에서는 금융‧IT분야의 성공적 진출로 750억원이 넘는 수주액을 달성한 KT DS와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을 거두며 한국 프로야구에 새 바람을 일으킨 KT 위즈 야구단이 영예를 차지했다. KT IS, KT CS가 참여한 ‘고객서비스 1등 V-TF’는 2019년 콜센터품질지수 1위를 차지하는 등 고객인식 1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창규 KT 회장은 “대한민국 통신역사와 함께해온 KT가 올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KT가 5G 기반의 AI 전문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고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1등 KT인상 수상자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