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피의자들의 지위와 주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등에 비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또 상장을 위한 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기업 회계를 조작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 6월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권 전무 등을 소환 조사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지난 7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을 주관했던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등을 압수수색해 상장을 위해 제출된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