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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해운사 머스크, 비용 절감 위해 직원 200명 해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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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해운사 머스크, 비용 절감 위해 직원 200명 해고 결심

중국 산둥성 칭다오 항구에서 머스크 배송 컨테이너를 화물선으로 운송하고 있다. 자료=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산둥성 칭다오 항구에서 머스크 배송 컨테이너를 화물선으로 운송하고 있다. 자료=로이터
세계 최대 컨테이너 운송 회사인 덴마크 ‘머스크(Maersk)’가 비용 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덴마크에서 최대 100명을 포함해, 전체 2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업계 간행물 쉬핑워치(ShippingWatch)가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커뮤니케이션 부서는 보도 자료에서 “우리는 내부적으로 본사 기능 비용을 절감해야 하며, 이는 내외부에서 해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쉬핑워치는 밝혔다.
또 코펜하겐 본사는 90∼100명의 직원이 해고되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며, 업계 분석가들은 네덜란드와 독일의 함부르크 수드(Hamburg Sud)에서도 해고 여파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