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창안도 이달초부터 PSA의 DS브랜드로 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 지분의 절반을 구매할 회사를 물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파로 알려진 자동차 제조 합작투자업체는 2011년에 설립됐으며 최근 판매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A 대변인은 "양사는 합작 투자에 대한 지분을 판매할 계획이어서 중국에서의 DS의 활동 및 개발과 관련하여 아무런 변화는 없다.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새로운 전략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천에 공장이 있는 합작투자사에 대한 PSA의 매각 계획은 이날 프랑스 본사 노동조합에 발표될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PSA의 2018년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가 감소한 26만2583대에 그쳐 몇 년 전 목표치인 100만대와는 갈수록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