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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잉, 9월 스트레스 테스트 중 777X 동체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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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잉, 9월 스트레스 테스트 중 777X 동체 분리

GE의 새 GE9X 터빈엔진에도 문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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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실 경보신호 결함이 판명된 보잉737맥스 8기종. 사진= 뉴시스
보잉은 지난 9월 동체 테스트 중 777X의 동체가 분리됐으며 GE의 새 GE9X 터빈 엔진에도 문제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잉은 777X 항공기의 동체는 지난 9월초 테스트 도중 목표응력 수준에 도달한 것처럼 고압 파열에 의해 분리됐다고 이날 밝혔다.

보잉은 동체의 화물도어가 지면응력 테스트에 실패해 새로운 와이드 바디에 대한 부하 테스트를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제트기에 동력을 공급하는 GE의 새로운 GE9X 터빈 엔진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체 테스트에 대한 문제를 처음으로 보도한 시애틀타임즈는 777X의 테스트 결과 사진에서 손상 정도가 이전에 공개된 것보다 크고 심각했다고 전했다. 보잉은 777X 시험용 항공기는 최종 하중 테스트에서 엔지니어들이 항공기의 날개를 정상적인 상용서비스에서 예상되는 것 이상으로 굽히는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잉은 "테스트 마지막 몇 분 동안 테스트의 약 99%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동체 후미에 감압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보잉은 그러나 항공기 설계나 첫 비행 준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전체 프로그램 일정에 대한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보잉은 777X가 2020년 초에 첫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며 2021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 주가는 이날 371.09달러로 0.6%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보잉은 거의 확실하게 재시험을 하지 않아도 되며, 연방항공청(FAA)도 보잉의 동체 테스트 실패 부분을 강화하기에 충분하다는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방 항공국 대변인 린 런스포드는 "FAA는 보잉의 상황을 계속 논의하고 있으며 보잉이 설계 및 인증 표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