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증권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카즈프롬은 자회사 중 한 곳이 가즈프롬 주식을 주당 3.461달러로 8억5059만751주를 매각했다. 가즈프롬 주가는 시세 대비 11% 할인된 가격으로 매각이 이루어졌으며 가즈프롬은 29억4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가즈프롬이 올해 자회사를 통해 주식을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7월에는 2.9%의 지분을 22억 달러를 받고 한 매수자에게 팔기도 했다. 가즈프롬은 현재 유럽의 가스 공급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천연 가스 수요 증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러시아는 거대한 중국 가스시장의 일부를 원하고 있으며 가즈프롬도 중국에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