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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시진핑, 미중 무역전쟁 원하지 않지만 필요하면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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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시진핑, 미중 무역전쟁 원하지 않지만 필요하면 반격

(오른쪽부터)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류허 부총리와 함께 22일 인민대회당에서 신경제포럼 대표단을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오른쪽부터)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류허 부총리와 함께 22일 인민대회당에서 신경제포럼 대표단을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 1단계 무역 합의를 위한 조건으로 상호존중과 평등을 강조하면서도 필요하면 보복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신경제 포럼에 참석한 헨리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 등을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상호존중과 평등의 기초에서 1단계 무역 합의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주석이 미중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우리는 필요하면 반격할 것이지만 무역전쟁을 하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무역전쟁은 우리가 시작한 게 아니며, 우리가 원한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