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SPA 브랜드로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스파오는 연 매출 3200억 원 규모의 국내 1위 SPA 브랜드다.
그동안 스파오는 장르를 넘나들며 여러 캐릭터·브랜드와 협업 해왔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스파오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만 1500억 원의 매출을 냈으며 판매장 수로는 800만 장을 기록했다.
올해는 토이스토리, 해리포터 2탄, 마리몽과의 협업 상품을 연이어 출시했고 21일 ‘겨울왕국 2’ 협업 상품도 선보였다. 올해 펭수와의 협업으로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더불어 12월 6일 역대 단일 층 최대 면적의 스파오 매장과 스파오 프렌즈 1호점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오픈해 다양한 협업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다.
스파오는 출시하는 협업 상품마다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로 SNS를 통한 적극적인 고객 의견 수렴을 꼽았다. 스파오는 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 전 디자인 선호도·컬래버레이션 유형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상품을 기획한다.
스파오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좋은 스토리와 콘텐츠로 지금까지 없었던 유쾌한 컬래버레이션의 새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