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전달식에는 모델 3 구매 고객 100명이 참석한다.
이를 감안할 경우 향후 테슬라의 한국 시장 확대가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모델 3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닛산 리프(4190~4830만 원), BMW i3(6000~6560만 원), 현대차 이이오닉(4140~4440만 원) 등과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델 X와 S로 테슬라 전기차의 성능 등 우수성이 이미 입증돼 이번에 모델 3의 대규모 판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실제 모델 3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 각각 별 5개 안전 등급을 획득했으며,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을 받는 등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테슬라 코리아 한 관계자는 “모델 3의 인기로 테슬라가 한국 전기차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관련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 3은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트림(1회 완충 주행거리 352㎞), 롱 레인지 트림(446㎞), 퍼포먼스 트림(415㎞) 등이 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