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뮤직의 정액 서비스는 미국의 경우 월 9.99달러이며 인터넷 쇼핑몰의 유료 '프라임' 회원도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9월에는 인공 지능(AI) '알렉사'가 탑재된 스피커 '에코' 이용자에게 무료 음악 서비스 제공을 개시했다.
경쟁 서비스인 애플의 '애플 뮤직'은 월 9.99달러의 정액제 뿐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애플 뮤직은 음악 정액 서비스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아마존의 주가는 0.75% 상승으로 거래가 종료됐으며 경쟁업체인 스포티화이는 4.9% 하락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