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영 전무는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한컴오피스 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대학‧연구기관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통번역 단말기 '지니톡 고!'와 스마트회의솔루션 '지니비즈'를 선보였으며 콜봇 기반의 AI 컨택센터, 광학 문자판독(OCR) 솔루션 개발 등 AI 기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오 전무는 "자국어 오피스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15년간 한컴오피스 개발해 왔다"며 "사용자 니즈를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한컴오피스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컴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력을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는 중견기업 경제·사회적 성과를 알리고 중견기업인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중견기업 최대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진행한 이 행사에서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개척으로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을 선도한 우수 중견기업인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