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메이트X 또는 삼성 갤럭시 폴드와 같은 유연한 스마트 폰이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했을 때 새로운 LG G8X 싱큐 듀얼스크린은 소비자에게 두 개의 화면을 제공하면서 새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특징은 재생, 소셜 네트워크 탐색, 콘텐츠 생성 등에 있어 소비자와의 새로운 상호 작용방식 도입에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번 스마트폰은 화면을 하나를 추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냅드래곤855 프로세서 또는 전면에 있는 6.4인치 OLED 화면 등 완전 고급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중 화면이 360도 회전한다는 사실을 눈여겨 볼만하다. 듀얼 스크린의 뒷면에는 작은 2.1인치 스크린이 추가되어 시간, 알림, 배터리 충전 또는 기타 기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은 USB를 통해 일반 스마트 폰에 연결되어 편안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화면 사양은 기존의 LG G8X 씽큐와 같다. 출시일은 오는 12월 3일로 알려지고 있지만 시간과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