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50분 쯤 경남 양산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양산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가 버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버스는 대구에서 출발해 부산 해운대 쪽으로 가던 중이었다.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등 29명이 타고 있었는데, 불이 번지기 전에 모두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