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풍향동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9일 광주교육대학교 풍향문화관에서 총회를 열고 재개발 사업 시공자로 포스코 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조합원 958명이 참여해 501명이 ‘포스코 건설’을 사업자로 정했다. 롯데는 428표를 받았고, 무효표는 29표로 집계됐다.
풍향동 주택 재개발은 15만2314㎡ 부지에 아파트 2819가구(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만 8000억 원에 달한다.
한편 포스코 건설은 최고급 자재,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안전·편리·건강), 넉넉한 주차 공간, 조합원 금융 혜택 등을 바탕으로 시공권을 따낸 것으로 평가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