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난해 상습 고액체납자의 재산 등을 추적해 받아낸 세금이 1조9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현금 9900억 원과 8900억 원 상당의 재산을 압류했다.
2018년 상속세 신고는 금융자산이 7026건, 건물 6762건, 토지 5649건이지만 금액으로는 토지가 5조7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국내에서 출고된 주류(수입분 제외)는 모두 343만6000㎘였고, 맥주가 173만7000㎘로 50.6%를 차지했다. 희석식 소주는 26.7%, 탁주는 11.7%였다.
외국계 기업 수는 1만580개로, 2017년의 1만424개보다 1.5% 늘었고, 도매업(36.2%)의 외국계 기업 진출이 가장 활발했다.
국가별로는 일본(22.8%), 미국(16%), 중국(8.3%), 싱가포르(6.9%), 홍콩(6.5%) 순으로 많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