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오는 9일 서울 강동구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 '패밀리토크'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연극 공연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패밀리토크는 오비맥주가 2015년부터 펼치고 있는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이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연극 화법을 중심으로 청소년 음주, 흡연 등 민감한 가족문제와 관련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가족 간의 대화로 바람직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10주년 기념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 열린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소통을 주제로 한 창작연극 '가족사진'과 가족소통 전문가 임영주 박사의 '토크 콘서트'로 구성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효과적인 대화법을 제시하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바탕으로 한 소통으로 자연스럽게 청소년 음주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