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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란, IAEA 사찰관 일시 구금…여권 등 여행서류도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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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란, IAEA 사찰관 일시 구금…여권 등 여행서류도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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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국제 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일시 중단하고 여행 서류를 압수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관을 일시 구금하고 여권등 여행 서류를 압수했다고 6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란과 주요 6개국이 획기적인 핵 합의를 맺은 2015년 이후 이러한 경우는 처음이다. 이러한 합의하에 이란은 핵 개발을 제한하고 그 대가로 미국과 유럽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관계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합의를 벗어나 제재를 재개하자 이란은 순차적으로 합의 이행을 중단하고 있다. IAEA는 다음달부터 새로운 사무총장이 취임하는 등 과도기에 있는 상황이다.
IAEA는 7일 35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열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번 사찰관의 구금사태 등에 대한 논의가 주요 의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 당국의 관계자는 "IAEA는 이 사안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이란에 보여 주고 싶어 한다. 아란과의 관계를 해치는 전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IAEA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핵 시설이 있는 이란 중부 나탄즈에서 여성 사찰단이 이란당국에 여권 등 여행 서류를 압수당하고 임시 구금조치를 당했다. 이란의 핵 합의는 IAEA가 감독하고 있으며 130~150명의 감독관을 이란에 파견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IAEA의 대변인과 IAEA 이란 대사는 이번일과 관련 코멘트하지 않았다.

IAEA 이사회에서 협의하는 또 다른 의제는 수도 테헤란의 시설에서 우라늄이 발견된 것에 대한 IAEA의 설명 요청에 이란이 충분히 협력하지 않는 데 대한 논의다. 이스라엘은 "그 시설이 비밀 원자력 창고"라고 말했다. 이란은 "카펫을 청소하는 시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