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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연방통신위원회, 스프린트와 T모바일 265억 달러 규모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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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연방통신위원회, 스프린트와 T모바일 265억 달러 규모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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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통신위원회는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을 승인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스프린트와 T모바일간에 265억 달러 규모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FCC는 3대 2의 표대결 끝에 스프린트와 T모바일간의 265억 달러 규모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FCC에 따르면 아짓 파이 회장과 2명의 공화당 소속 위원들은 합병 승인에 찬성표를 던졌으나 2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했다. FCC위원들은 이달 초 투표를 했지만 위원들이 진술서 작성을 마무리할 때까지 승인결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 무선통신사업자인 양사는 2018년 4월부터 정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재 뉴욕주 변호사 그룹이 제기한 소송에 직면해 있다. 변호사그룹은 스프린트와 모회사인 소프트뱅크 그룹 및 T모바일과 모회사 도이치 텔레콤에 대한 소송에서 양사의 합병은 소비자에게 더 높은 통신료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FCC 파이 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T모바일은 미국의 농촌 지역에서도 5G라는 차세대 무선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스프린트가 재정 붕괴의 위기에 있지는 않지만, 독립적으로 경쟁하는 게 가능한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FCC 위원인 제프리 스타크스는 "이번 합병은 모든 미국인들에게 더 높은 통신료와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법무부와 위원회가 권장하지 않은 합병의 유형이다"라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