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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언더아머, 신발 판매량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2억5600만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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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언더아머, 신발 판매량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2억5600만달러 기록

성능에 초점 맞춘 전략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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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는 신발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한 2억5600만 달러에 머물렀다. 사진=로이터/뉴스1
언더아머는 신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억5600만 달러를 기록해 성능에 초점 맞춘 전략이 오히려 브랜드 가치의 손상을 가져왔다고 CNBC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언더아머는 3분기 신발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분석가들은 소매 중심의 기업이 신발 성능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브랜드를 손상시켰다고 지적했다.

언더아머는 이에 대해 3 분기 신발 판매실적 저조는 채널을 통한 구매 횟수가 적었기 때문이지만 예상치는 넘어선 실적이라고 주장했다.
CEO 케빈 플랑크는 "커리&록 제품과 HOVR 쿠션 기술을 부각시키는 기능성 제품에 주력했으나 대부분의 고객들이 패션쪽의 취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최근 필라, 푸마, 어스래틱 프로펄션 랩 및 반스 등 패션 지향 신발브랜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아디다스와 나이키는 인기가수인 카네 웨스트, 비욘세와 팀을 이루어 보다 세련된 스니커즈를 만들기도 했다. 반면 언더아머는 기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NPD그룹의 분석가 매트 파월은 "지난 4년 동안 모든 운동화 카테고리는 달리기, 농구, 훈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람들이 운동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을 신고 있지만 스포츠용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랑크는 앞으로 카테고리에서 더 많은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언더아머의 주식은 4일 18%이상 하락했다. 한때 50달러 언저리에 있던 주가는 17.14달러로 마감했다. 나이키는 1% 미만의 보합세였고 룰루 레몬은 2% 하락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