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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베이징, 2020년까지 택시 2만대 전기차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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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베이징, 2020년까지 택시 2만대 전기차로 교체

전체 택시의 2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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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은 2020년 말까지 전체 택시의 20%가 넘는 2만대를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내용은 2014년 중국 국무원의 ‘신에너지차 보급 가속화에 관한 의견’에 근거한 것으로 교통운수부는 2020년까지 20만대의 버스, 10만대의 택시와 도시 물류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내년에 교체될 차세대 전기 택시는 실제 운행 거리가 350km에 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택시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베이징 시 교통위원회는 2020년 말까지 대형 주거 지역, 퉁저우 도시 인접 지역, 공항 주변에 배터리 교환소 194개 이상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또한 전기 택시 운전자들은 휴대폰에 앱으로 인근 베터리 교환소 조회 및 결제를 진행하고, 모든 시내 교환소는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베이징에는 47개의 교환소가 있으며 금년 말까지 88개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전기 택시 운임에 관해서는 현행 택시(3km이내 기본요금1.85달러, 그리고 1km당0.33달러)와 기본적으로 같으나 기존에 부과되던 유류할증료(약 0.14달러)가 제외된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