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3분기에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확대한 것으로,나타났다고 조사회사 카날리스 데이터가 이날 밝혔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중국시장의 3분기 출하 대수는 9780만대였다. 이 가운데 화웨이 제품은 4150만대가 팔려 전년 동기대비 66%나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42%로 늘었다.
주요 경쟁사인 중국의 오포나 비보, 샤오미 그리고 미국의 애플은 점유율이 떨어져 이들 4개사를 합친 분기 시장 점유율은 50%로 전년 동기의 64%에서 크게 감소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28% 감소한 510만대로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