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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나눠요!"…제약업계, 다양한 ‘나눔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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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나눠요!"…제약업계, 다양한 ‘나눔활동’ 전개

업계 특성 살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실시

다수 제약사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동국제약의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의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다수 제약사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동국제약의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의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나눔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제약업계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업계 특성을 살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이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광동제약은 2008년부터 희망의 러브하우스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조손가정을 찾아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종근당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표로 장학재단인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한 후 국내외에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6년간 8086명에게 436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민간 장학재단으로는 유일하게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동국제약은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과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등을 매년 실시 중이다.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바탕으로 독거노인들에게 ‘효(孝) 박스’를 전달하고 있으며 단풍 시즌에는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탐방객들에게 구급함 위치와 산행 안전수칙이 기재된 지도를 배포하면서 안전한 산행을 독려하고 있다.

보령제약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2007년에 설립한 보령중보재단도 빼놓을 수 없다.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학습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재단은 최근 서울 종로구와 충남 예산군 어린이들을 위해 가을 체육대회를 후원했다.

한국콜마 계열사인 CJ헬스케어는 2017년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인 ‘건강한 숲, 편안한 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여기에 이달 중순 막을 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회사 대표 제품인 '헛개수'와 '새싹보리차'를 기부했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 후원하고 있다.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