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능 중 하나는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내비게이션과 오디오를 제어하는 장치다. 콘셉트카에는 제스처 컨트롤과 증강 현실 디스플레이가 포함되어 있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뒷좌석 승객도 증강 현실 기능을 사용하여 별이 가득한 하늘, 비디오, 유리 지붕을 넘어 내비게이션을 확인할 수 있다. 렉서스는 또 현관에서 차량의 수하물 공간으로 가방을 운반할 수 있는 '렉서스 에어포터'라는 장치를 장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무선 기술과 AI를 사용하여 운전자의 일정에 따라 충전이 가능하며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해 운행할 수 있다. 자체 주차 기능과 정문 픽업이 있다. 이 모델의 외관은 구부러진 바깥 쪽 후드와 날개 모양의 헤드 라이트로 미래 지향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차량 상단에 푸른 녹색 금속 코팅과 검은 색 디테일이 돋보인다.
렉서스는 2025년까지 모든 렉서스 모델의 전기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하에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카의 상용모델을 11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