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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럼프의 대중 무역 전쟁으로 아이로봇 룸바 판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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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럼프의 대중 무역 전쟁으로 아이로봇 룸바 판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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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룸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로봇청소기 아이로봇 룸바의 판매가 줄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더버지가 보도했다.

아이로봇은 8월과 9월의 판매 감소로 매출이 거의 20%나 줄었다. 미국 내에서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매출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아이로봇 회장 겸 CEO인 콜린 앵글은 투자 보고서에서 "로봇 진공 청소기에 대한 미국 관세의 심각성과 미국 로봇 청소기의 발전으로 인한 직간접 장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소비자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앵글은 "특히 미중 무역 전쟁의 장기화와 최근 시행된 25% 추가 관세의 영향은 하반기 미국 로봇청소기 시장의 성장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아이로봇은 "올해는 우리의 기대치보다 훨씬 낮은 해다. 지난 분기 미국에서의 매출이 전년 대비 7%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추가 관세를 발표한 이후 아이로봇은 제품 가격을 잠깐 인상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로 결정했으나 회사는 가격정책을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회사는 로봇청소기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로봇은 "지금이 매력적인 가격과 R&D 투자를 이어가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결정적인 시점이라고 믿고 있다. 아이로봇의 우위를 확고히 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