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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취리히 연방공대 특별 강연…"5G가 가져올 놀라운 미래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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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취리히 연방공대 특별 강연…"5G가 가져올 놀라운 미래 변화는…"

‘5G, 번영을 위한 혁신’ 주제… 아시아 최초 ETH 글로벌 특강 단독강연
“5G와 AI 바탕으로 사회적가치 창출하는 리더로 성장해줄 것” 당부
스위스컴 CEO 현지미팅… ‘5G B2B 사업강화 위한 3대 분야’ 협력

황창규 KT회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5G, 번영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황창규 KT회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5G, 번영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T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산업의 경우 5G 솔루션이 확산되면 현장 사고는 50% 줄어들고, 생산성은 40% 증가할 것으로 봅니다…5G와 AI를 활용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리더가 됐으면 합니다."

황창규 KT 회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취리히 연방공대(ETH Zurich)에서 이 대학교 학생 400여 명을 상대로 '5G 번영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은 5G시대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했다고 KT가 24일 밝혔다. 강연은 행사 당일 오전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취리히 연방공대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빌헬름 뢴트겐 등 21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공과대학으로, 전 세계 대학평가에서도 항상 10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강연은 취리히 연방공대 총장실이 지난 2014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ETH 글로벌 특강 프로그램의 33번째 시간이었다. 지금까지의 강연 중 5G를 주제로 한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단독 강연으로는 아시아 최초다.

연단에 오른 황 회장은 엔지니어와 경영인으로 보낸 30년을 돌아보며 "10년의 미래 트렌드를 파악해 ‘기술 차별화’에 성공했을 때 가장 큰 기회가 찾아왔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과거 ‘황의 법칙’과 KT에서 추진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예상보다 빨리 5G 상용화되는데 KT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KT가 모바일 월드콩그레스2019(MWC19)에서 5G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최초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5G 시대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B2C 뿐 아니라 B2B 서비스에서도 5G가 가져올 변화는 커질 것이고, 산업의 경우 5G 솔루션이 확산되면 현장 사고는 50% 줄어들고, 생산성은 4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황 회장은 5G의 진정한 효과 발휘를 위해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과의 결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KT의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소개했다. 이 외 KT의 5G 세이프티 플랫폼(재난안전)과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 구축 사례도 소개했다.

황 회장은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불가능에 도전해야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며, “5G와 AI를 활용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리더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황 회장은 강연에 앞서 21일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위스컴을 찾아 우르스 셰피(Urs Schaeppi)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만나 5G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업은 5G B2B 사업강화를 위해 ▲5G 적용사례 공유를 통한 B2B 사업포트폴리오 확대 ▲5G-IoT 연결을 위한 멀티엑세스에지컴퓨팅(MEC) 분야 협력 ▲중소기업 협업을 통한 5G 생태계 구축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