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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진료소장회 ‘건강노화 위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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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진료소장회 ‘건강노화 위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워크숍

23일 목포신안비치호텔서 전남·광주 보건진료소장 대표 70여 명 참석
손정실 회장 “다양한 보건복지 업무 수행하는 건강 허브존 될 수 있도록 협조 기대”

전남보건진료소장회(회장 손정실)는 23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과 광주 보건진료소장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노화(Healthy Aging)를 위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보건진료소장회=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전남보건진료소장회(회장 손정실)는 23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과 광주 보건진료소장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노화(Healthy Aging)를 위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보건진료소장회=제공
전남과 광주지역 보건진료소 대표자들이 ‘보건진료소 중심 치매관리사업 활성화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전남보건진료소장회(회장 손정실)는 23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과 광주 보건진료소장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노화(Healthy Aging)를 위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관계관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현재 전남·광주에는 340개소의 보건진료소가 있으며, 공공보건의료체계 최일선 기관으로서 건강증진, 일차진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치매관리 사업, 찾아가는 보건업무 추진 등 1차보건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도민의 건강노화를 위한 보건진료소 중심 치매사업의 활성화와 보건진료소장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광양시 보건진료소장분회가 발굴한 보건사업 동영상 시청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 이용재 의장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보건진료소 역할과 사명’ 특강, 중앙치매센터 교육평가부 김현숙 부장의 ‘치매국가책임제의 도입배경을 이해하고, 치매국가 책임제 주요내용 및 추진현황’ 특강, 보건진료소장 3명의 치매관리사업 추진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이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화순군 신성보건진료소 오정숙 진료소장은 ‘그림책 읽기와 만다라 색칠하기를 통한 인지기능 강화활동’이라는 주제로 성과발표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영암군 장암보건진료소 최미영 진료소장은 ‘회상을 적용한 인지기능향상 원예치료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성과발표를 해 공감을 얻었다.
이외에도 세 번째 발표에 나선 신안군 매화도보건진료소 이형심 진료소장은 2019년 찾아가는 작은 섬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교실운영의 과정을 담은 ‘행복한 수다가 치매를 예방한다’라는 주제로 성과발표를 했다.

이번 위크숍을 통해 의료 취약지인 보건진료소 지역 주민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보건진료소 중심의 성공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사례중심으로 발표함으로써 건강관리 교육의 중요성과 건강생활 실천에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손정실 회장은 “전남도청은 전국 최초로 보건진료소장들에게 지난 2002년 호주·뉴질랜드 연수, 2008년에는 캐나다 연수를 시킨바 있다”며 “보건진료소장들 다수가 사회복지사를 취득해서 질 높은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왔기 때문에 보건진료소가 다양한 보건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건강 허브존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의 격려와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