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나를 찾아줘' 측은 23일 이영은의 단독 샷이 담긴 1차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포스터 속 이영애는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정연'으로 변신해 또 한 번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할 것을 예고했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의 이영애는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슬픔과 아이를 반드시 찾겠다는 복합적인 감정을 눈빛으로 담아내 시선을 압도했다.
포스터 한 가운데 '모두가 진실을 숨기고 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정연 앞에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예측불가 전개를 암시한다.
김승우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유재명, 이원근,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2005년 '친절한 금자씨'(감독 박찬욱)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했던 이영애의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인 '나를 찾아줘'는 오는 11월27일 개봉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