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3억2620만 달러 계약 성과...지난해 비해 두 배 늘어

강원도는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경제 한류 축제 2019 GTI 박람회가 사흘간 일정을 마치고 20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개막한 이번 박람회에서 강원도는 수출 계약이 모두 1368건, 계약 추진액은 3억2620만 달러(약 3852억 원)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계약 실적(715건·1억499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많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도 사상 최대 규모다. 강원도는 17~20일 동안 박람회에 약 23만 명이 방문해 지난해(약 10만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GTI박람회 수출 계약규모와 방문객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를 통해 강원도 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에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