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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태풍 '링링' 피해복구비 67억 여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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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태풍 '링링' 피해복구비 67억 여원 투입

지난달 9일 태풍 링링 피해복구에 나선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인천 강화군 하점면 일대에서 인삼밭 복구 대민지윈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해병대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9일 태풍 링링 피해복구에 나선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인천 강화군 하점면 일대에서 인삼밭 복구 대민지윈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해병대 제공)
인천 강화군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한 응급복구비와 재난지원금 67억 3000여 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금은 정부와 인천시가 56억600만 원, 강화군이 7억 7000만 원을 제공해 마련됐다.
강화군은 지난 '링링' 태풍으로 총 70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액은 70억 9000만 원에 달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0일 강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강화군은 지난달 예비비 8억82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복구에 나섰으며, 피해 읍·면에 공무원 727명과 군 3855명, 자원봉사자 187명 등 4042명을 투입했다.

강화군 측은 다음달 중순 내로 재난 지원금을 투입,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벼도복 농약대, 축산수산시설 주택 등 피해 복구에 나선다.

아울러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농가에는 군비 3억7000만 원을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