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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두바이, 슈퍼마켓에 '배달 로봇'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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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두바이, 슈퍼마켓에 '배달 로봇'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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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도로교통국(Dubai Roads and Transport Authority)이 미국의 화물배송업체 페덱스(FedEx)와 협력하여 고객이 구매한 식료품을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로봇에 의한 자동 운송 기술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지 매체인 ‘더 내셔널(The National)’에 따르면 이 하이테크 프로젝트는 두바이 실콘 오아시스(Silcon Oasis) 지역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 매체는 로봇 배달을 통해 UAE 내의 교통혼잡 문제 해결 및 환경오염을 줄이고 2030년까지 도로교통의 25%를 무인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봇에 의한 비슷한 사례는 미국에서도 있었다. 올해 초 미국의 아마존 스카우트(Amazon Scout)는 유통센터에서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가정으로 로봇에 의한 물품 배달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물건 수신자 만이 스마트 폰 앱으로 로봇의 진행상황을 추적할 수 있다.

그러나 로봇에 의한 배달 서비스는 개선해야 할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고층 아파트로의 서비스 제공 등에는 아직 개발이 더 필요한 부분이 남아있다.

두바이 당국은 무인기(드론)에 의한 항공운송서비스도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