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기나 치즈, 와인 등 연간 약 75억 달러(약 8조8,545억 원)상당의 제품에 최대 25%의 관세를 추가한다. 계속되는 미·중 무역마찰에 가세해 EU와의 대립이 심화되면 세계경제의 감속 우려가 더욱 높아지는게 불가피하게 됐다.
미국통상대표부(USTR)에 따르면 보복대상이 되는 EU제품은 최소 160품목으로 ‘에어버스’의 제조를 지원하는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에서 수입하는 대형 민간항공기에 10%, EU 역내의 나머지 공산품과 농산품에 25%를 부과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