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배송관은 주소지 인근 마트 상품을 당일 원하는 시간에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눈에 띄는 점은 당일배송관을 이용하는 남성 고객 비중이 약 35%에 달했다는 점이다. 남성 고객 중에서도 3040세대가 전체 약 71%를 차지해 주류를 이뤘다. 업체는 맞벌이 부부 증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집에서 요리를 하는 남성들이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당일배송관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은 오후 11시로, 전반적으로 취침 전 오후 10~12시와 출근 이후 쇼핑할 수 있는 오전 9~11시에 높은 매출이 발생했다.
김현준 이베이코리아 플랫폼사업팀 팀장은 “당일배송관은 자주 구매하는 상품, 금주의 잇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할인 혜택도 커 고객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