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 캐나다는 운항 스케줄에서 내년 2월 14일까지 737맥스를 제외 한다고 발표했다.
자사 항공기 기종 가운데 737맥스를 보유한 에어 캐나다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등 각국 항공 당국의 737맥스 운항 정지가 예상보다 길어져 2 월까지 운항 정지를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에어 캐나다는 2월까지 737맥스의 운항정지를 연장한 최초의 북미 항공사다.
지난주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도 내년 1월 6일까지 737맥스 항공편 운항 정지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미 항공당국이 제작사인 보잉이 제안한 접지면에 대한 소프트웨어 변경 사항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737맥스를 운항하는 다른 미국 항공사 중에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내년 1월 5일까지, 아메리칸 항공은 내년 1월 15일까지 737맥스의 운항을 정지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