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지난해 3월까지 판매 후 단종했던 ‘갸또(gateau)’를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1년 9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자인도 빨간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면서 고풍스러운 느낌의 로고체를 사용하는 등 변화를 주어 기존 ‘갸또’와 차별화 했다. 가격(권장소비자가 기준)은 기존과 같은 3600원이다.
‘갸또’는 2011년 3월 출시되자마자 한 달 만에 판매액 20억 원을 돌파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듬해에는 연간 2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프랑스어로 ‘과자, 케이크’ 등을 의미하는 ‘갸또’는 부드럽고 달콤한 프랑스풍의 정통 디저트 케이크를 표방해 커피를 즐겨 찾는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롯데제과 측은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갸또 치즈케이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