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수의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의 미래과학연구소 연구팀은 대기오염과 탈모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28회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발표했다.
연구 결과 두피가 미세먼지 등 대기 중 오염물질에 노출되면 모발 성장과 유지를 담당하는 단백질이 줄어든다. 즉 미세먼지가 탈모 위험성을 높인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이 많아지면 단백질 감소 속도가 빨라진다. 이는 도시나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서 탈모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