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인포머니닷컴 등 브라질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브라질에서 펀드상품 다각화를 위해 내년에 주식으로 거래되는 패시브 인덱스 펀드(passive index fund)들인 5가지 ETF를 출시할 계획이다.
미레에셋이 내놓을 5가지 ETF에는 세계적인 대형 기술기업의 주가추이를 추적하는 ETF(타이거 글로벌 4차산업 혁신기술 ETF)와 세계에서 최고의 배당수익률을 가진 100대기업의 실적에 따른 슈퍼배당펀드가 있다. 또한 세 번째로는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과 기업지배구조를 갖춘 기업에 초점을 맞춘 ETF이며 4번째는 밀리니엄세대에 의해 평가되는 기업에 노출을 추구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아직 정의되지 않은 섹터인덱스에 연계된다.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유지상 대표는 “펀드구성계획은 브라질 증권위원회(CVM) 등의 규제당국과의 협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캐나다에서 마리화나 관련 ETF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용자산이 10억 달러가 넘어섰다. 이 펀드는 브라질인이 투자할 수 없지만 현재 외국인들에게는 매우 성공적인 펀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