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인포머니닷컴 등 브라질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브라질에서 펀드상품 다각화를 위해 내년에 주식으로 거래되는 패시브 인덱스 펀드(passive index fund)들인 5가지 ETF를 출시할 계획이다.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유지상 대표는 “펀드구성계획은 브라질 증권위원회(CVM) 등의 규제당국과의 협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 영업책임자 빅터 바티스타(Vitor Batista)는 “해외에 직접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의 ETF에 투자하기 위해 해외 계좌를 만든 브라질 투자자가 이미 있다”고 지적했다.
미래에셋은 캐나다에서 마리화나 관련 ETF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용자산이 10억 달러가 넘어섰다. 이 펀드는 브라질인이 투자할 수 없지만 현재 외국인들에게는 매우 성공적인 펀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