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IND에 따르면, 우리 기업의 콜롬비아 투자개발형사업 진출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콜롬비아 공기업인 '프로콜롬비아'와 지난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체결식에는 허경구 KIND 사장과 호세 마뉴엘 레스트레포 아본다노 콜롬비아 통상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주한 콜롬비아 대사, 콜롬비아 농수산부 차관, 국내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교환 후 두 기관은 향후 콜롬비아에서 우리 기업들이 투자개발형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 건설 계획과 주요 정책 등을 공유하고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와 사업개발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허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교환을 통해 투자개발형 인프라 사업이 대폭 성장하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우리 기업들이 큰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사업 발굴과 개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