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모두 다 쿵따리' 6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문장수(강석정 분)와 조순자(이보희 분)는 티격태격 케미를 이어간다.
조순자가 서재에서 나가자 문장수는 신이나서 "저는 다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머리카락을 확보해 둔 송보미가 이봄임을 알게 된 것을 드러낸다.
한편, 송보미가 이봄임을 확인하기 위해 만취한 채 쿵따리로 간 이나비는 한수호(김호진 분)를 끌어안고 난동을 부린 뒤 송보미 방에 쓰러져 잔다.
보미가 나비를 지극 정성 간호하는 가운데 조순자가 보미에게 전화로 "나비 거기 있어?"라고 확인한다.
이에 보미는 "제가 누군지 물어보려고 나비가 여기까지 온 거 같은데"라고 대답한다.
조순자는 "그래서 뭘 어쩌자고. 다 얘길 하겠다는 거야?"라며 나비에게 이봄이라고 밝힐 작정이냐고 보미에게 묻는다.
앞서 유전자 검사를 하기 위해 칫솔을 가져갔던 나비는 "아 그거 버린 지가 언젠데"라며 너스레를 떤다.
그제서야 보미는 웃으면서 "내가 누군지 궁금해서 그거 가져간 줄 알았거든요"라고 이야기한다.
나비가 "보미씨가 누군데요?"라고 묻자 송보미는 "직접 봐요"라며 봉투 하나를 내민다.
보미가 준 서류를 열어본 나비가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보미가 자신이 이봄이라고 밝힌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송보미가 조순자 장단에 맞춰 나비에게 자신의 정체를 완전히 숨긴 것일까? 아니면 이봄이라고 밝힌 것일까?
완벽한 두 얼굴의 악녀 조순자의 민낯은 언제 밝혀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모두 다 쿵따리'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