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현지매체에 따르면 베트남의 1월~9월 GDP성장률은 9년 만에 6.98%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하반기부터는 수출이 감소하면서 내년에는 경제 성장률이 둔화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부터 시작된 글로벌 무역 긴장과 보호주의가 베트남 수출에 영향을 미쳤으며 수출 성장이 둔화되면 무역 의존 국가라는 점에서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수출관련 종목별로 살펴보면 수출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업과 수산업에서 각각 6.3%p, 1.7%p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종목은 쌀 9.7%p, 커피 20.7%p, 새우 7%p, 판가시우스등 어류 8%p등이 전년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