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 분석업체인 한국CXO연구소는 8일 상장기업의 지분을 5% 이상 가진 주주 가운데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한 개인은 모두 72명, 이들이 투자한 종목은 코스닥 66개, 코스피 12개 등 모두 78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고 주식갑부는 한미약품(지분율 7.71%)과 한미사이언스(12.3%) 주식을 가지고 있는 신동국 한양정밀 대표였다.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두 회사 지분은 5787억 원에 달했다.
'주식 농부'로 유명한 박영옥 마트인컴 대표는 조광피혁 등 9개 기업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지분의 가치는 894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레고켐바이오에 투자한 조긍수 씨가 430억 원, 크리스탈지노믹스 지분 5.98% 보유하고 있는 양대식 씨 342억 원, 국도화학 지분 약 8%를 가지고 있는 손동준 동일기연 대표 233억 원이었다.
1960년대와 1950년대 출생자가 22명과 21명, 1970년대 출생자가 16명이었다.
코스닥 상장기업 에이피티씨 주식을 5% 이상(약 76억 원) 보유하고 있는 최영근 씨가 1987년생으로 최연소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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