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월드클래스 300 후속사업인 '월드클래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10년 동안 유망 중견기업 150개를 선정, 기술개발에 463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정부는 후속사업으로 월드클래스+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해왔다.
산업부는 중견기업 적합분야와 중견기업 연구개발 수요를 종합 도출한 미래차, 바이오헬스, 반도체, IoT(사물인터넷), 드론 등 16대 신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을 중소·중견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조정했다.
성장잠재력이 있으나 내수시장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후보기업을 발굴, 16대 신산업분야 기술개발과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