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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항공부품업체 ‘이닥’ 약 3600억 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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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항공부품업체 ‘이닥’ 약 3600억 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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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항공부품업체 이닥(EDAC)을 약 3억 달러에 인수한다. 사진은 이닥 회사 전경. 사진=뉴시스
한화그룹 항공기엔진사업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 ‘이닥(EDAC)’을 인수했다.

로이터 등 외신매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닥 지분 전량(100%)을 3억 달러(약 3570억 원)에 사들여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4일 보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6월 이닥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9월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승인을 얻어 인수 대금을 지불했다. CFIUS는 외국인 투자자가 미국 기업을 인수해 운영할 경우 미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위원회다.

이닥은 각종 항공기 부품과 공작기계를 제조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이 업체는 미국 코네티컷주(州)에 사업장 4곳을 두고 있으며 연간 약 150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닥 인수를 계기로 미국 내 세계적 엔진 제조업체와 인접하는 거점을 확보해 앞으로 미국내 사업 수주에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벤 애덤스 이닥 사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인력, 프로세스 개발, 제조 역량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며 “회사가 다음 단계로 ‘제트엔진 제조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