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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현대건설기계, 벨기에 건설장비 임대업에 뛰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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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현대건설기계, 벨기에 건설장비 임대업에 뛰어 든다

현지 건설장비 렌탈업체와 손잡아...유럽시장 공략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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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렌탈업체 드라이크 베르후르 차량이 현대건설기계 HX380L 굴삭기를 운송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현대중공업 계열사 현대건설기계가 벨기에 건설장비 임대사업을 본격화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현대건설기계 벨기에법인(HMB)이 현지 건설장비 렌탈 회사와 손잡고 장비 임대사업을 확대한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HMB는 벨기에 업체 드라이크 베르후르(De Rycke Verhuur)에 건설 장비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드라이크 베르후르는 베베른(Beveren), 에베르험(Evergem) 등 벨기에 곳곳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벨기에 최대 렌탈업체"라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3000여 대가 넘는 건설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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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보유한 건설 장비. 사진=현대건설기계 벨기에법인(HMB) 홈페이지

현대건설기계는 23.5t 굴삭기(HX235LR) 5대, 22t 굴삭기(HX220L) 5대, 38t 굴삭기(HX380L) 2대, 5.5t 굴삭기(HW55-9A) 2대, 스키드 스티어(HSL650-7A) 5대, 14t 휠 굴삭기(HW140) 2대 등 HX시리즈와 HW시리즈 21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장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수리와 보수 등 사후 관리서비스(A/S)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유럽 건설장비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드라이크 베르후르는 HMB에 인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MB는 1만2000㎡(약 3600 평) 규모 부품 창고를 갖춰 건설기계 고장에 따른 수리 서비스를 신속하게 해주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바트 브레포엘스(Bart Brepoels) 현대건설기계 유럽법인 건설장비 부문 이사는 “벨기에는 유럽 건설장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라며 "대규모 부품창고와 신속한 A/S 등으로 벨기에 등 유럽 시장에서 공격경영을 펼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