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문서는 "회사는 재량에 따라 지속 가능한 기준으로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배당금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이번 IPO에서 지분 5%를 사우디(타다울)와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가 기대하는 아람코의 기업가치는 2조 달러(약 2400조 원)다.
기업가치 2조 달러를 기준으로 750억 달러의 배당금을 주주에게 지급한다면 배당 수익률은 3.75%로 계산된다. 배당수익률이 세계적인 저금리 추세를 고려하면 높은 편이지만 셸(6.22%), 엑슨모빌(4.9%) 등 동종 업계보다는 낮다고 평가했다.
사우디 정부는 또 내년 1월부터 아람코에 적용하는 소득세율을 낮춘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세율 조정안에 따르면 브렌트유를 기준으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이하면 15%, 70∼100달러는 45%, 100달러 이상이면 80%로 조정됐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