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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인도법인, 법인세율 인하 혜택 소비자에게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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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인도법인, 법인세율 인하 혜택 소비자에게 돌려준다

정부, 법인세율 30%에서 22%로 인하…세일축제 시즌에 소비자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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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는 인도 정부가 법인세율 30%에서 22%로 인하하면서 발생한 세금 혜택부분을 고객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고 인도 언론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현대차는 10월 세일축제 기간 중에 자사 차량들의 할인을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일 소비를 진작하고 수요를 늘이기 위해 법인세율을 30%에서 22%로 인하했다. 세일축제 기간은 연간 총 차량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기 때문에 자동차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다. 법인세 감면은 회사 입장에서는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 현대차는 이 돈만큼의 차 가격 인하를 통해 고객들에게 돌려준다는 개념이다

현대차는 10월 세일축제 기간 동안 고객들이 쇼룸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21일 시작된 산트로, 크레타, 엘리트 i20, 그랜드 i10 등 4가지 모델에 대한 가격 할인율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인도법인 및 딜러에 따르면 고객들은 9 월에는 자동차에 관심이 덜하지만 10월부터 차에 부과되는 서비스 세율과 차 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후 잠재 고객의 문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일부 차량 예약은 거의 50% 증가했다. 지난 21일부터 소비자 심리가 확실히 개선되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긍정적이고 중요한 변화로 적어도 지금은 판매 증가 기미가 보이면서 기대도 여느때보다 크다.

2018년 7월 이후 자동차 판매, 특히 승용차 판매는 IL& FS의 파산 및 차량에 대한 비용 증가에다 은행의 차량 구입관련 대출마저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감소 추세로 돌아서 차량 판매가 침체됐다. 인도정부의 안전 규범 강화도 한몫했다

한편 인도정부가 법인세율을 30%에서 22%로 낮추면서 기업이 실질적으로 부담해야 할 유효세 부담분은 25.17%이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