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두 기업 간 데이터베이스(DB) 교류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부동산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온라인상에서 원하는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전화번호를 찾기 어렵거나 좀 더 빠르게 찾고자 할 때 ‘02-114 바로연결’ 아이콘을 누르면 번호안내 02-114로 즉시 전화 연결이 된다. 상담사를 통해 조건에 맞는 공인중개사 전화번호를 24시간 언제든지 손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
KT IS는 부동산114의 검증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공인중개사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시·군·구, 읍·면·동과 같은 행정구역 기준으로 제공하던 공인중개사 전화번호를 특정 아파트 단지 등 이용자가 원하는 세부 조건에 맞춰 안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000 아파트 주변의 공인중개사를 문의하면 해당 단지의 실제 매물 보유 여부를 기준으로 단지 상세정보와 교통 등 입지여건까지 안내 가능한 공인중개사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밖에 02-114는 이사, 경매, 대출, 세금, 등기 상담 등 부동산 관련 서비스 업체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전화번호도 안내한다.
이성용 부동산114 대표이사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과 번호안내 서비스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만났다”면서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부동산 정보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